화재로 집 잃은 90대 홀몸노인에 인천소방본부 복구 지원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9-30 15:17:22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9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8시 46분께 인천 서구 왕길동의 한 주택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발생한 불로 화상을 입었다. 화재로 주택 내부와 집기류가 소실됐지만 임대주택에 화재보험이 가입돼 있지 않아 기초연금으로 생활하던 A씨가 복구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인천소방본부 화재 피해 주민지원 전문의용소방대원 16명이 현장을 찾아 사용할 수 없게 된 주방 집기와 폐기물을 정리하고 주택 내부의 그을음을 제거했다. 이어 인천소방본부는 119원의 기적 캠페인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A씨에게 피해 복구비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본부 소방관들이 하루 119원씩 모아 화재 등 사고 피해 주민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2019년부터 최근까지 148가구에 총 6억9천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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