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안전조치 119출동 1월 가장 많아 ‘주의’...전체 대비 55% 차지

서울소방, 최근 3년간 고드름 안전조치 119 출동 1239건...1월 682건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5-01-09 14:53:33

▲ 지난 겨울(24년 초) 소방관이 고드름 제거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사진: 서울시 제공)[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고드름 안전치로 인한 119출동이 1월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고드름 낙하 등 사고에 주의해야겠다.

9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9신고에 따른 겨울철(12월~2월)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건수는 총 1239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451건, 2023년 527건, 2024년 261건 등이다.

특히 월별로 살펴보면 1월이 682건으로, 전체 대비 55%를 차지했다.

서울지역 한파특보 발효가 잦았던 2023년 1월 고드름 안전조치는 260건으로 2022년 및 2024년 1월 대비 각각 55건, 43건 119출동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2023년 겨울 한파 특보 일수(26일)가 다른 겨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드름은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는 시기에 지붕 끝, 옥외배관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낙하 시 높은 충격량으로 인명 또는 재산 피해의 우려가 크다.

이에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당분간 추위가 반복될 수 있는 만큼 건물외부에 고드름 발생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며 “높은 곳에 생긴 대형 고드름 등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겨울철 기간 중 한파 관련 안전조치는 작년 12월 한달 간 총 50건으로 집계됐다. 고드름 제거 23건, 결빙 5건, 수도동파 3건, 배수 19건 등이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안전관리 및 시설점검, 기상특보 발령 시 상황관리체계 가동, 한랭질환자 응급 이송 관리 등도 추진 중이다.

주낙동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시민분들께서는 이번 한파로 인한 생활환경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서울소방은 이번 겨울철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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