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대비 화훼류 병해충 특별검역 실시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3-30 15:38:28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훼류 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악성 병해충 유입의 사전 차단에 나선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다음달 30일간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화훼류 수입량은 3703만개로 월평균 수입량인 1991만 8000개 대비 86% 많고 검역 처분량도 968만 1000개로 월평균 처분량 412만개 대비 135% 증가했다. 그 중 카네이션 절화는 전월 대비 수입량이 750% 증가, 국화 절화도 45% 증가했다.
검역본부는 병해충 부착 위험성이 높은 수입 식물류가 집중 수입되는 시기에 맞춰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수입 화훼류에 대한 집중 검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수입 화훼류에 대한 현장검역은 2인 1조 검역관이 병해충 부착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로 확대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
또한 식물검역 특별사법경찰관 77명을 투입해 수출입식물 방제업체의 ⸢수출입식물검역소독처리규정 고시(제2021-33호)⸥ 등을 위반 여부를 중점 단속한다.
화훼류 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화훼류를 수입할 때는 병해충이 부착되지 않은 깨끗한 화훼류를 수입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작년 화훼류 검역 과정에서는 난총채벌레, 담배가루이 등 검역병해충이 검출돼 전체의 21% 수준인 약 5000만개를 소독처리한 바 있다.
조규황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직무대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감소로 국내 화훼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해외 악성 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위한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 추진은 국내 화훼산업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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