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렌터카·전세버스 교통사고 10~11월에 18~20% 집중
전세버스 교통사고 인명사고 이어질 확률 높아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gofor2@hanmail.net | 2022-10-22 18:22:04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10·11월 렌터카, 전세버스 교통사고 건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며, 가을 행락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렌터카 교통사고 46,911건 중 11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전체의 9%(4,244건)로 가장 많았고, 10월이 8.8%(4,12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렌터카 교통사고는 2019년부터 감소세를 보이는 전체 교통사고 건수와 달리, 최근 5년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7,891건에서 2021년 10,228건으로 연평균 약 6.7%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버스 교통사고도 10·11월 집중됐다.
전체 전세버스 교통사고 4,904건 중 11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전체의 10.4%(512건)로 가장 많았고, 10월이 9.8%(47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세버스 교통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전세버스 교통사고 치사율(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은 2.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1.6명에 비해 50% 높았다.
도로교통공단은 전세버스 및 렌터카를 이용한 가을 행락철 나들이 시 교통안전에 유의하며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 철 차량 이동이 많아지고,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렌터카·전세버스 등 보다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사고 시 보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전세버스 및 렌터카 이용 시 전 좌석에서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장거리 운행할 경우 휴게소, 졸음쉼터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운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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