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설명회 개최

20일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주요 서비스·활용 사례 소개

이상훈 기자

newssanjae12@naver.com | 2026-05-18 15:06:36


 

▲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포스터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홈페이지 캡처]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소방청이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맞춰 공공·민간 대상 설명회를 연다.

 

소방청은 오는 20일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운영 기간 중 ‘2026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플랫폼에 등록된 4,700여 건의 소방안전 분야 데이터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소방안전과 소방산업 분야 데이터를 수집·저장·유통하는 체계다. 플랫폼 소개 자료에 따르면 구급현황, 구조현황, 국가화재, 소방대상물, 다중이용업소, 신고접수 등 전국 단위 데이터가 주요 데이터로 제공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플랫폼 주요 서비스와 핵심 기능 시연, 참여센터별 보유 데이터 소개, 데이터 활용 방안 안내, 우수 활용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된다. 소방청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소방 연구개발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방안과 플랫폼 연계 방향도 설명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데이터마켓, API 서비스, 맞춤형 데이터, 데이터맵 등 데이터 제공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 이슈브리프, 위험 정보 중개, 익수사고 위험지도, 분석 리포트, 데이터 안심구역 등 활용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소방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데이터 수요기관과 참여센터 간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 대상은 소방, 인공지능, 데이터, 정보기술 분야의 데이터 활용 수요기업과 기관, 신규 참여센터 가입을 희망하는 기관 관계자, 소방안전 데이터와 플랫폼 서비스에 관심 있는 국민이다. 

 

민간 참여센터의 활용 사례도 소개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SKT 등 민간 참여센터는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현장 적용 사례와 소방안전 분야 연계·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플랫폼에는 유동인구, 화재 현황, 119 신고접수, 소방안전 관련 매출 데이터, 격자별 소방안전·매출 결합 데이터 등 공공·민간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제공되고 있다. 

 

소방청은 박람회 기간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홍보관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플랫폼 주요 기능 시연, 데이터 검색과 활용 방법 안내, 현장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공공데이터 활용은 관련 법령의 정책 방향과도 맞물려 있다.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데이터의 제공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설명회는 소방 분야 공공데이터를 정책, 연구, 산업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연결하는 성격을 갖는다. 

 

소방청은 설명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소방안전 정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공공·민간 간 협력 기반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플랫폼 참여센터와 데이터 수요기관 간 연계 확대 및 공동 활용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플랫폼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안전 정책이 소방 분야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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