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비에 인천 담벼락 무너지고 주택 침수돼...집중호우 피해 잇따라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06-29 14:59:24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담벼락이 무너지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총 4건이다. 담벼락 무너짐, 주택 침수 등의 내용이 신고됐다.
인천에는 이날 현재 서해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전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 앞에서 벽돌로 된 담벼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으나 빌라 공동 출입문 유리 등이 일부 파손됐다.
남동구는 빌라 옆 골프연습장 공사현장에서 이번 호우로 토사가 밀려들어 담벼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강화군 화도면 소재 주택에서는 폭우로 집 안이 침수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52분경 미추홀구 문학동과 오전 11시 19분경 꼐양구 작전동 도로에서는 각각 쏟아지는 비로 인해 맨홀이 열렸다.
인천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천둥·번개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지역 접근 금지, 상습 침수 구역 유사시 대피 준비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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