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한·중 제4차 공동 수산 종자 방류행사 개최
양국 풍요로운 서해 만들기 위한, 어린 참조기 등 557만 마리 방류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gofor2@hanmail.net | 2022-08-03 15:12:41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리고자 한국과 중국에서 온라인 영상 공유 플랫폼을 기반하여 동시 진행으로 수산 종자 방류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전라남도 목포시 서해어업관리단에서 ‘제4차 한‧중 공동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하였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양국 간 인적 교류가 원활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리고자 행사를 차관급으로 격상하여, 한국과 중국에서 온라인 영상 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시 진행하였다.
공동 방류행사는 지난 2017년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통해 합의 후, 2018년 전남 영광, 2019년 중국 칭다오, 2021년 인천 및 중국 옌타이에서 동시 개최했다.
올해 방류행사는 양국 시장(목포시, 옌타이시)의 환영사, 대표(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 농업농촌부 마유샹 부부장)의 축사, 수산 종자 기념 방류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양국 어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는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대한 양국 정부의 자원조성 노력과 관련한 방류 영상 송출 및 폐기물 수거 사업 전시 등을 통하여 수산자원 관리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겼다.
잠정조치수역이란 한중 어업협정 제7조 규정에 따라 배타적 경제수역(EEZ) 적용이 배제되는 수역으로서,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양국이 공동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한·중 양국은 어린 참조기, 말쥐치 등 총 557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한국은 서해에서 경제적 가치가 높고 양국 어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참조기를 영광 송이도에 6월에 223만 마리 방류, 말쥐치는 부안 위도에 6월 21일과 7월 13일에 103만 마리, 꽃게 1차 방류, 태안 도황리 7월 5일 60만 마리, 꽃게 2차 방류, 태안 도황리에 8월 중순(예정) 꽃게 90만 마리 등 약 477만 마리를 방류했다.
중국은 갑오징어, 말쥐치, 조피볼락 등 80만 마리 등 80만 마리를 중국 연안에 방류하였다.
이들 해역은 해당 품종의 주요 산란·서식처이자 회유 장소로 알려져 있고, 먹이생물이 풍부하여 조성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풍요롭고 활기찬 서해를 만들어 지속 이용 가능한 수산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단은 회유성 어종 등에 대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원관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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