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무색한 시장, 삼성전자 보합권으로..비트코인 횡보세..환율 상승 속 에코프로비엠 변동성 보여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춤
- FOMC 고민 깊어져
- 미 선물 보합권, 환율 상승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3-21 15:15:01
봄 기운이 완연한 춘분을 맞아 거리에 하나 둘씩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미국 증시의 상승과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대표 금융주들의 안정으로 기대를 모았던 우리 증시는 다소 안타까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분을 반납하며 보합권까지 밀려났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 전환 후 큰 변동성을 보이며 불안한 움직임이 감지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앱토스 등 거래대금 상위 가상자산들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달러 가치가 상승하며 조금씩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느낌을 건네고 있다. 미국 지수 선물은 보합권을 맴돌고 있고 환율은 다시 1310원에 근접하며 외국인의 매수가 막히는 듯 하다.
한편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인 JP모건과 모건스탠리가 동시에 베어마켓의 시작을 경고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꾸려야 하며 투자비중을 줄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모건스탠리는 신용 가용성이 하락하며 경제 성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FOMC가 임박했지만 제롬 파월과 연준 위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 아직 제도권 금융 시스템의 불안은 가시지 않는 분위기여서 조심스러운 스탠스가 필요해 보인다. 다만 관건은 FOMC가 끝난 후 이어질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나올 향후 가이던스가 매우 중요할 것이 자명해 조정이 있을 때마다 애플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엔비디아 등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들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시장은 늘 위험 뒤에 기회를 주는 법이다. 안개가 걷히고 따뜻한 봄의 햇살이 스며드는 때가 반드시 올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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