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 맞아 한강공원 모래놀이터 소독 실시...기생충 살균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4-04 14:52:26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서울시가 한강공원 모래놀이터 위생관리에 나섰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씨름장, 백사장 등 모래놀이 공간 1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고온스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고온 스팀 소독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모래를 뒤집어가며 소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동물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을 살균하고, 이물질로 인한 위해 요소를 없앤다.
시는 연 4회 전문 장비 소독을 실시하고, 장마철 한강공원이 침수할 경우 별도로 모래소독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독을 통해 기생충 등이 제대로 없어졌는지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연 2회 모래 속 기생충(란) 검사와 연 1회(3월) 중금속 검사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모래놀이 공간의 환경보건 위해성을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기생충(란), 중금속 검사 결과 모두 이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매일 이물질과 쓰레기 청소를 하고, 주 2회 이상 모래를 뒤집어 일광소독을 실시하는 등 일상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종합적 위생관리를 통해 모래놀이 공간 속 이물질, 기생충 등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가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강공원 모래놀이 공간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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