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늘부터 대기성 당직 폐지...재난상황실 전담 대응체계 가동
이종삼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6-09-01 14:43:05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부산시가 직원들이 야간과 휴일에 근무하던 기존 당직제도를 폐지하고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한 전담 대응체계로 전환한다. 야간·휴일 민원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접수 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부산시는 1일부터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의 단순 대기 형태 당직근무는 폐지된다. 시는 일반 직원의 당직 부담을 줄여 담당 업무와 민원 처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재난 관련 상황은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대응하도록 체계를 조정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기존 당직실과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체계 개편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전 시장은 재난상황실이 시민 안전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당직제도 폐지에 따른 야간과 휴일 민원 접수에도 별도 시스템을 마련한다.
시는 민원 접수를 보조하는 ‘AI 보이스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전면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
AI 보이스봇이 도입되면 야간이나 휴일에 접수되는 민원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재난 상황은 재난상황실에서 관리하고 일반적인 민원 접수에는 AI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야간·휴일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