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건강정책 방향 논의...' 제2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 개최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3-29 14:53:42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건강한 삶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건강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코로나19 시대의 건강 격차, 새로운 해결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29일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제2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1차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달라진 국민의 생활습관과 의료이용 행태 변화 등을 반영해 향후 국민 건강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한 국내외 건강 격차 현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초청 강연을 바탕으로 시민단체·학계·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의견을 나눈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의 개회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환영사로 막을 연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소득계층별 건강수명 현황과 전 세계 필수 의료서비스 이용 격차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국민에 생소한 ‘건강 격차’의 개념과 현황을 설명하는 강연이 이뤄진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외부활동 및 운동량 감소, 배달음식·즉석 식품 섭취 증가 등 식생활 습관 악화, 코로나 우울, 의료이용 감소 등 국민의 건강한 삶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하여 지역·소득계층별 건강 격차와 불평등 현실을 점검하고 향후 공중보건위기 발생이 건강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무엇을 준비하고 보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건강행태 변화로 인구집단 간, 지역 간 건강 불평등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건강 격차 감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건강정책의 방향성과 정책과제를 고민해 코로나19가 미친 건강 격차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며 우선 ‘건강수명으로 바라보는 건강 격차,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윤석준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한국인의 건강수명을 지역·소득계층별로 알아보고 건강 격차 감소를 위해 앞으로 건강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필수의료서비스 이용 격차의 글로벌 현황’을 주제로 윤창교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기술자문관이 코로나 등장 이후 2년간의 세계보건기구의 글로벌 필수의료서비스 피해 현황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 토론(토크 콘서트) 시간에는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교수의 진행으로 김명희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데이터센터장, 지남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정책소통팀장,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등 다양한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사전신청을 통해 비대면 토론자로 참석하는 김동은 계명대 교수, 김새롬 시민건강연구소 센터장, 정지숙 이주민과 함께 상임이사, 최홍조 건양대 교수 등 시민단체 및 학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이주민, 노숙자, 여성 등 취약계층의 건강 격차 해결 필요성과 대안에 대해 제언한다.
한편 이번포럼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고 있어 누구나 실시간 댓글을 통해 강연 및 토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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