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르메이에르종로타운 건물 5분간 흔들림...옥상 냉각탑 쿨링팬 파손 따른 불균형 탓?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7-01 14:36:33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서울시내 중심가 건물이 5분 가량 흔들려 긴급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4분 종로1가24 20층짜리 오피스텔 빌딩인 르메이에르종로타운 9∼12층에서 5분간 흔들림이 있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7대와 인력 30명이 출동해 출입을 통제했다.
진동을 느낀 입주민 50여명은 바로 대피했으나 10시39분 대피안내방송이 나오면서 1000명 가량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건물 관계자들은 옥상에 설치된 10m 크기의 냉각탑의 3m짜리 쿨링팬이 파손된 탓에 흔들림의 직접적인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대형 팬이 고장나 건물에 불균형이 생겨 진동이 생겼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 빌딩은 건물 안전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2007년 준공된 이 빌딩은 1∼10층은 상가, 10∼20층 오피스텔로 이뤄진 주상 복합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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