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바이오 유망기업 발굴·지원...‘Kibo-Star밸리’ 선정

이종삼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6-08-27 14:33:12

▲ 기술보증기금이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6)’에서 KIT와 함께 ‘바이오헬스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 기술보증기금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와 유망기업 발굴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에이엔제이사이언스를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6)’에서 KIT와 함께 ‘바이오헬스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바이오 분야 초기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는 금융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경순 기보 충청지역본부장과 김인숙 KIT 바이오혁신성장전략단장, 이예지 ㈜에이엔제이사이언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바이오헬스 혁신스타트업에 대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사전 발굴한 유망기업 7곳이 투자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어 ㈜에이엔제이사이언스에 ‘Kibo-Star밸리기업’ 선정서가 전달됐다.

Kibo-Star밸리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혁신기업에 보증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기보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창업 기간과 성장 단계에 따라 3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 범위에서 사전 보증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다. 3년간 95%의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같은 기간 보증료도 0.5%포인트 감면한다.

이번에 선정된 ㈜에이엔제이사이언스는 2021년 설립된 의학·약학 연구개발 기업이다. 천연항생물질인 티오펩타이드(Thiopeptide)를 대량으로 합성하는 기술을 활용해 항생제 내성균에 대응하기 위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 감염증과 비결핵 항산균 감염증 등 난치성 감염병을 대상으로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경순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개발 성과가 사업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