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섬유공장 화재 발생…공장 1개 동 소실 후 4시간 만에 진화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5-31 14:30:34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기 양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장 건물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9시 2분께 양주시 은현면 소재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으며 공장 건물 2개 동 가운데 1개 동 약 300㎡가 불에 탔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 후 진화 작업을 벌여 약 3시간 50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전기설비 이상이나 생산설비 과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공장은 원단과 포장재 등 가연성 물질이 다량 보관되는 특성이 있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다. 특히 노후 배선의 절연 성능 저하나 전기적 단락 그리고 장시간 가동에 따른 설비 과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섬유 제조시설의 경우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설비와 생산설비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원단 적재 구역과 생산구역을 구분하는 방화구획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소화설비의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작업장 내 분진과 가연성 물질을 주기적으로 제거해 화재 확산 위험을 줄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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