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옹벽 붕괴사고 조사기간 3개월 연장...12월 20일까지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5-09-19 14:30:59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오산시 옹벽 붕괴사고의 조사 기간이 3개월 연장된다.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는 경기도 오산시에서 발생한 보강토옹벽 붕괴사고 조사기간을 올 12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16일 오후 7시 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면서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
사고조사위는 지난 7월 21일 착수회의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현장조사 2회, 전체 회의 5회, 관계자 청문회 2회, 3D 영상 촬영 분석, 설계도서 등 자료 검토, 전문 분야별 붕괴 시나리오 논의 등을 통해 사고 원인 규명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조사상황을 검토한 결과 사고조사위는 보강토옹벽의 안정성과 손상범위를 더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3차원 구조 해석이 필요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지반균열과 변위 등에 대한 추가 정밀조사와 현장 안전 확보,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에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권오균 사고조사위원장(계명대 교수)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소한 사항이라도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설계도서 검토, 지반조사, 각종 구조해석 및 검증결과 등으로 종합적으로 살펴 객관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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