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뇌병변장애인 기저귀 외에 깔개매트도 구입비의 50% 지원받는다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9-01 14:25:05
200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 지원사업을 해 온 서울시가 지원품목을 기저귀 뿐만 아니라 깔개매트로 확대한다. 대소변흡수용품인 기저귀와 깔개매트 구입비의 50%를 매달 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입비 지원사업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원 물품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아 이달 중순부터 기존 지원물품인 기저귀 외에 깔개매트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기저귀만으로는 방바닥과 마찰로 인한 피부염이나 침구 오염을 예방하기 어려운데, 깔개매트를 사용하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18년 만 5~34세를 대상으로 해 온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12월 만 3~64세로 확대한 상태다. 대소변흡수용품 상시 사용 여부는 일상생활동작검사서가 첨부된 진단서를 통해 판단하고 다른 사업으로 같은 지원 받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2018년 1000명이던 지원 대상을 올해 1400명까지 확대했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입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의 50%를 월 5만원 한도에서 지원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달이나 2, 3개월 단위로 대소변흡수용품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5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50%를 계좌로 송금받는다. 예를 들어 구매비용이 월 7만원이라면 3만5000원을, 10만원 이상 구입했다면 한도액인 5만원을 받는다.
고광현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은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위생 관리에 힘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뇌병변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돌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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