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불 대응에 산림청 헬기 42대 가동 계획…항공·지상 합동진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조심기간 운영
이상훈 기자
newssanjae12@naver.com | 2026-10-30 14:24:13
산림청 산림항공본부가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림헬기와 공중진화대원을 연계한 초기 진화체계를 강화한다.
산림항공본부는 30일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열고 가을철 산불 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불조심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이번 대응체계는 산불 발생 초기 항공·지상 진화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진화 과정에서 항공기 운항과 현장 인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산림항공본부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진화에 동원되는 항공기의 공중 지휘와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산불 발생 시 항공기 운항 상황과 진화 현장을 관리하고, 공중진화대 등 가용 인력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초기 진화에서는 산림헬기를 활용한 항공진화와 공중진화대원의 지상진화를 연계한다. 항공과 지상에서 진행되는 진화활동을 병행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불 발생 초기부터 대응할 방침이다.
진화장비 관리와 현장 안전 확보도 주요 대응 과제에 포함됐다. 산림헬기와 진화장비의 상태를 점검해 가동률을 유지하고, 산불 진화에 참여하는 인력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28일 발표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에서 범부처 산불진화헬기 동원 규모를 기존 261대에서 315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49대 중 가용 헬기 42대를 가을철 산불 대응에 투입할 계획이다.
산림항공본부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항공 지휘와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면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초동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신속한 출동과 체계적인 공중·지상 합동진화를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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