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뱀 물림·벌쏘임 사고 잇따라...각별한 주의 필요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08-26 14:10:43
매일안전신문 /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가을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지역에서 뱀 물림, 벌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에만 벌 쏘임, 뱀물림 신고 건수가 각각 95건, 43건 접수됐다.
지난 14일 오후 7시 34분경 영동군 황간면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남성 A씨가 벌여 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제천에서 40대 여성 B씨가 등산 중 벌에 쏘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 21일에는 1괴산군에서 50대 남성 C씨가 밭일 중 뱀에 손가락을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외에도 지난 17일 영동에선 펜션 주인이 뱀에게 물렸다.
이처럼 벌 쏘임, 뱀 물림 사고 잇따르자 소방 당국은 가을철 야외에서 벌과 뱀을 쉽게 마주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의 공격을 피하려면 향이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며 "뱀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선 수풀이 우거진 곳이나 근처에는 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벌 쏘임·뱀 물림 신고 건수는 모두 786건이며 이 중 33%가 가을철 9월~11월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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