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닫혔던 한강 수영장 문, 3년만에 서울시민에 활짝 개방...안전사고 예방 위한 막바지 점검중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6-15 14:06:12

▲코로나19 사태 속로 문을 열지 못했던 한강 수영장이 3년만에 시민에게 다가온다./서울시[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로 문을 열지 못했던 한강 수영장이 3년만에 시민에게 다가온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4일부터 8월21일까지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6곳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여름 개장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2년 연속 문을 열지 못하다가 3년만에 시민들을 맞는 것이다.

 올해 시민에게 개장하는 곳은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이다. 망원 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잠실 수영장은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로 인해 올해 운영을 하지 않는다.

 한강 수영장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데다가 넓고 쾌적한 야외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 사랑을 받고 있다. 샤워 시설,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2020년 여름부터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운영자 선정, 시설 점검 등을 통해 차질없는 운영을 준비해 놓고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등에 따라 결국 미운영했다.

 3년 만에 개장하는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 정비와 기계설비 시험가동 등 사전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고 본부 측은 전했다.

 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는데, 연령대별로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나뉜다. 

 뚝섬 수영장은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을 즐길 수 있고,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에 더해 스파이럴(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 등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시설이 있어 인기다.

 광나루 수영장은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오붓하게 방문하기 좋다. 잠원 수영장은 성인풀(수심 1.5m), 청소년풀(1.2m), 유아풀(0.5m) 등 구성이 다양해 온 가족이 찾을 만한 곳이다. 난지 물놀이장은 수영복 없이 간편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화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은 수심 0.8m의 풀이 설치돼 있다.

 한강 수영장의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물놀이장은 각각 3000원, 2000원, 1000원이다. 만 6세 미만은 보호자 동행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이용 시 반드시 수영모를 써야 하며, 수영 장비(스노클, 오리발)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정부 지침에 따라 화장실, 매점 등 실내 시설 이용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실외에서도 1m 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고령층과 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3년 만에 돌아온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한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한강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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