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LS 협력사 HR그룹, ''하루온' 앱에 화물차 일상점검 기능 도입

이종삼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6-07-17 11:00:39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화물차 운수종사자의 운행 전 차량 점검과 기록이 의무화되면서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 파트너사 HR그룹이 쿠팡 택배(퀵플렉스) 배송기사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루온(HaRuon)'에 차량 일상점검 기능을 추가해 안전관리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HR그룹은 '하루온(HaRuon)'에 화물차 일상점검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0일부터 시행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화물차 운수종사자는 차량 운행에 앞서 주요 안전 항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일상점검표에 작성해야 한다.

점검 대상에는 차량 번호판과 전면유리, 후사경, 등화장치, 타이어 상태를 비롯해 화물 적재 상태, 냉각수와 엔진오일, 안전벨트, 소화기 및 안전삼각대 비치 여부 등이 포함된다.

점검 결과는 정상 여부를 구분해 기록해야 하며, 이상이 발견될 경우 조치 내용도 함께 작성해야 한다.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HR그룹은 종이 서식을 이용한 기록 방식이 배송기사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하루온 앱에서 차량 점검과 기록을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배송기사는 운행 전 앱을 통해 필수 점검 항목을 확인하고 결과를 모바일로 입력하면 기록이 저장돼 별도의 서류 작성과 보관 절차를 줄일 수 있다.

하루온은 HR그룹이 배송기사 업무 지원을 위해 개발한 통합 플랫폼으로, 기존에는 배송 일정과 업무 관리, 정산 기능 등을 제공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점검 기록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현재 하루온을 주 5일 배송제 운영과 백업기사 관리, 휴무 신청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연계해 활용하고 있으며, 일상점검 기능 추가로 현장 운영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앞으로도 현장 운영과 기술을 결합해 배송기사들의 업무 편의와 안전 운행 환경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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