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 6월까지 연장...‘여름 재유행 대비’
이정자 기자
safe8583@daum.net | 2026-04-15 13:59:01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정부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종료 시점을 이달 30일에서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올해 3월 24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6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접종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6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미 2025-2026절기 백신을 이미 접종한 면역저하자의 경우 면역 형성이 어려워 오는 5월 1일부터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한번 더 접종 받을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를 평가한 결과, 백신 접종 시 입원(44.8%)과 중증 진행(42.6%)을 절반 가까이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외 연구 결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백신의 중증 예방효과가 확인됐다.
코로나19 LP.8.1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효과성 등을 심사하여 허가된 백신이다. 또한, 해외에서도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돼 지난해 9~10월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대부분 국가에서 접종에 활용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5년 이상 활용되어온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며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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