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휴일이라고 해서 줄지 않는다...12주만에 일요일 기록 최다

"더블링 지속시 주중 10만에 육발할 수도"
미국 복지부, 공중보건 비상사태 3주 연장
영국서도 신규확진 1주일새 30% 껑충 늘어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7-17 13:59:1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342명을 기록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토요일 기준으로 11주만에 최다, 이어 일요일 기준으로도 다시 12주만에 최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해지면서 휴일에도 4만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조만간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342명 늘어 누적 1876만175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4만1310보다 968명 준 것이지만, 지난 일요일인 10일 2만397명의 1.98배, 즉 ‘더블링’이 진행됨 셈이다.

 하루 신규확진자 4만342명은 일요일 기준으로 4월24일 6만4696명 이후 12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전날 토요일에도 확진자가 66일만에 가장 많은 4만1310명울 기록했다. 토요일 기준으로 4월30일 4만3275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였다. 평일과 합쳐서도 5월11일 4만3908명 이후 66일 만에 최다 기록이었다.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가 평일에 비해 적게 나타나는 ‘주말 효과’는 이미 사라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4만342명은 2주일 전인 3일 1만46명의 4.02배에 달한다.


 최근 매일 더블링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주중 가장 많은 숫자가 나오는 수요일 기준으로 10만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 /질병관리본부 지난 13일 4만255명인 확진자에 더블링을 적용하면 20일 8만명 이상이 예상된다.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일 1만2681명→12일 3만7347명→13일 4만255명→14일 3만9186명→15일 3만8882명→16일 41310명→17일 4만342명으로, 일 평균 3만5천715명이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하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10월13일까지 3개월간 연장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에서는 한동안 정체 양상을 보이던 코로나19가 최근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5의 우세종화로 다시 확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13일 현재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3만511명으로 2주 전보다 16%가 증가했다.


 영국에서도 이달 첫주 코로나19 양성 숫자가 약 350만명으로, 전주 270만명에서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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