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한양아파트서 화재…3명 구조·주민 20여명 대피 (종합)
70대 여성 연기 흡입으로 어지럼증…소방, 20여분 만에 큰불 잡아
이상훈 기자
newssanjae12@naver.com | 2026-07-21 13:58:59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명이 대피하고 3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한양아파트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주민 20여명은 단지 내 경로당 등으로 스스로 대피했다. 해당 동에 남아 있던 주민 3명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구조된 주민 가운데 70대 여성 1명은 연기를 마신 뒤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차량이 몰리면서 아파트 주변 도로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과 현장 안전조치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재산 피해 규모 등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