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대설 피해 응급 복구 및 농축산물 수급 관리 ‘총력’
김진섭 기자
fire223@naver.com | 2025-01-31 14:40:01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연휴 기간 발생한 대설 피해 응급 복구에 주력한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31일 ‘재해대응상황 및 농축산물 가격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설 연휴 기간 전국적인 대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축사 붕괴 등 피해 현황과 피해시설의 응급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이후 농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51동(2.6ha), 축사 33동(1.46ha)이 파손 또는 붕괴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젖소 15마리, 돼지 3마리, 오리 7500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가축 피해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다음달 8일까지 추가 피해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대설로 인한 작업 여건 불편으로 농산물 출하 지연 등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축물량 등 정부 가용물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생육관리협의체 운영 등 산지 작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공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기간 대설에 대비해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설 차광막 사전 제거, 쌓인 눈 쓸어내리기 등을 실시했다.특히 내재해 적설심을 초과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비닐 찢기 등 긴급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예찰을 실시했다.
박 차관은 “이번 대설 피해가 발생한 시설은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철거 등 응급 복구를 신속히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정부는 농축산물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지 상황에 따라 시장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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