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복합재난 상황 가정

이정자 기자

safe8583@daum.net | 2026-11-02 13:47:50

▲ 홍천군이 지난달 30일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사진: 홍천군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홍천군이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와 건물 붕괴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홍천군은 지난달 30일 홍천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체육시설에서 화재와 건물 붕괴에 따른 인파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상황 전파부터 인명구조, 주민 대피, 관계기관 협력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홍천군 13개 협업 기능 담당 부서를 비롯해 홍천소방서, 홍천경찰서, 제5397부대, 한국전력공사 홍천지사, KT 홍천지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25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홍천지구협의회와 홍천군자원봉사센터, 홍천군 자율방재단, 홍천군의용소방대, 홍천군체육회 등도 훈련에 함께했다.

훈련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하는 토론훈련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실시하는 현장훈련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토론훈련에서는 신영재 홍천군수가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역할을 맡아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 판단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기관별 임무와 조치 절차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박형철 부군수가 통합지원본부장 역할을 수행했으며, 홍천소방서의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연계해 인명구조 및 대피 등 현장 대응 과정을 확인했다.

특히 여러 기관이 동시에 투입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고려해 신속한 정보 전달과 기관 간 역할 분담, 현장 지휘체계의 연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종료됐으며, 참여기관들은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절차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군은 향후에도 다양한 재난 유형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훈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공동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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