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고 발생 우려 해체공사장 등 시설물 2104곳 집중 안전점검 실시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4-22 13:41:44

▲ 드론 활용한 시설물 안전점검 모습(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시가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해체공사장 등 관내 시설물 2104곳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스스로 우리집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2일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인 이날부터 6월 21일까지 관내 시설물 2104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정부·지자체·시민이 함께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한다.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축차량기지를 포함한 교통시설 185곳,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해체공사장 등 건축시설 592곳, 어린이 이용시설 332곳, 경로당과 같은 복지시설 203곳,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72곳 등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이외에도 산업시설 315곳, 판매시설 117곳, 숙박시설 99곳, 자연시설 97곳, 기타시설 92곳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은 건축·전기·소방 등 18개 분야 19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지역건축사협회 등 전문가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시설 유형별 점검 지침을 활용해 진행한다.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대형 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는 드론을 활용해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사물인터넷(IoT)과 열화상카메라 등을 이용한 점검을 병행한다. 오는 5월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지는 가운데 서울시행정2부시장, 안전총괄관, 서울시설공단, (사)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 등이 점검에 참여한다.

점검 결과는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그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 결함에 대해서는 사용금지·철거·위험구역설정 등의 긴급 안전조치 후 신속하게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후속 조치를 포함한 점검 결과를 행정안전부가 구축해 운영 중인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책임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이번 점검을 시민과 함께하는 점검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독려를 진행한다.

시는 시민 스스로 우리집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하고, 시·구 홈페이지, 소식지,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집중점검 기간을 홍보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공동주택관리사무소와 어르신협회 등 지역공동체와 연계해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자율안전점검 참여를 유도하고,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는 안전점검 관련 홍보물을 배부한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안전대전환 기간에 시리하는 집중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서울시를 만드는 기반을 견교히 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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