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 모집...오는 5일부터 일주일간 접수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07-04 13:41:23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혼잡한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가 안전도우미를 추가 채용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5일부터 출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 안전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2023년 서울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채용 인력은 678명으로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 141명, ‘지하철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537명 등이다.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는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하철 취약시간 안전도우미’는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확보를 업무를 맡는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5일까지 혼잡도 안전도우미 49명과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94명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안전도우미 인력이 승객 안전 확보에 충분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추가 채용이 진행된다.
도우미 지원 요건은 만 19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면서, 실업자 혹은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을 하거나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원·쪽방 주민임이 증명되거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 등이다.
다만, 생계금여나 실업급여를 수급 중인 사람은 지원할 수 없으며,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이 75% 초과인 경우도 지원이 불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공사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마장역, 7호선 이수역 내에 마련돼 있으며 우편 접수는 할 수 없다.
홈페이지 접수는 기간 중 언제나, 방문 접수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가능하다. 마감일인 이달 12일에는 오후 5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채용과정은 지원서를 통한 서류심사,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결격사유 조회 후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수 있다.
한편, 추가 모집하는 ‘혼잡도우미’는 서울 지하철 주요 24개 혼잡역사에서 ‘취약시간 도우미’는 공사 구간의 모든 서울 지하철 역사에 배치된다. 오는 8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혼잡도 안전도우미는 기존 모집 시 일 3시 30분 근무였으나 이번 채용에서는 출근 시간을 30분 늦추고 일 근무시간도 4시 30분으로 조정해 근무자의 조기출근 부담을 줄이고 지급 임금은 늘렸다.
이태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혼잡도 안전도우미와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동시 추가채용으로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도우미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