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의 대안일까..비트코인, 삼성전자 부진..배터리 약세, 실적시즌 변동성 주의

-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급등세
-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변동성 여전
- 비트코인 SEC 경계심 드러내
- 테슬라, 넷플릭스 실적 임박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4-17 13:45:50

증권가는 이번주 시장이 제한된 범위 안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에코프로, 엘앤에프가 코스피와 코스닥의 분위기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추천주로 제시된 한국전력과 웅진씽크빅, 삼성SDI의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는 있다는 판단이다. 테슬라와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하는 미국 증시는 우리 증시에서 에코프로와 삼성전자처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중요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연속된 가격 인하로 실적이 다소 어둡게 예상되고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의 실적도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CPI와 PPI의 안정은 약간의 위안이었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의 절대치가 높아 5월 FOMC에서 0.25% 인상은 유력하며 관건은 추가 인상에 달려있다고 판단된다. 종목별 실적에 따른 변동과 미 금리 움직임을 살피며 시장을 준비해야 하겠다.

 

▲ 미국 증시는 테슬라와 넷플릭스의 실적 공개가 임박하며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정을 보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하락하며 미끄러지고 있다. LG화학은 상승을 보이나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계속되는 흐름이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을 필두로 POSCO홀딩스, 포스코DX의 급등이 눈길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들어 20조원 규모의 양극재 수주를 받으며 10%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다. 철강 이미지를 벗고 2차전지 수혜주로 부각된 것이다. 에코프로와 엘앤에프의 급등으로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포스코퓨처엠으로 관심을 돌렸다는 말들도 나오는 실정이다. 코스닥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는 변동성과 논란 속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변동성은 여전히 심하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살짝 미끄러지고 있는데, 미 SEC 게리 겐슬러 의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디자털자산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규제 접근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어서 경계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 지수 선물은 보합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가와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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