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겸 배우 양익준, 후배 폭언·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02-10 13:40:29

▲ 양익준(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감독 겸 배우 양익준(50)이 후배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0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한 주점에서 후배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차례 때리고 폭언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30일 A씨가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10일이나 11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양익준의 새 영화 ‘고백’ 개봉을 앞두고 뒤늦게 알려졌다. ‘고백’은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일에는 무대 인사도 예정돼 있다.

그러나 양익준의 폭행 혐의가 제기되며 홍보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양익준은 2002년 영화 ‘품행제로’를 시작으로 ‘아라한 장풍대작전’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2009년에는 장편 데뷔작 ‘똥파리’의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추리의 여왕’, ‘나쁜 녀석들’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2012년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시바타 와 나가오’로 최우수 국내 작품상을 받았으며 2018년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는 영화 ‘아, 황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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