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코스피는 호재,악재 충돌..삼성SDI,SBS,테슬라,항서의약 추천 리스트에..비트코인 안정적

- 다음 주 코스피 2400~2500P 예상
- 삼성SDI,SBS, SK 등 추천돼
- 한국 수출 뒷걸음은 문제점
- 비트코인,이더리움 안정적 흐름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12-03 13:54:53

지난 주 증시는 전 주 대비 3.53포인트(0.14%) 내린 2434.3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 수출이 두 달 연속 뒷걸음 치며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문제가 됐고,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기준선인 50선을 밑돈 것도 경계심리를 자극했다. 

 

다음 주에는 코스피가 2400~2500P를 오르내리는 박스권을 점치는 분위기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나 코스피가 밸류에이션 상 부담스러운 자리에 올라온 것과 세계 경제의 침체를 알리는 신호들이 나오고 있는 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한국거래소..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증권가에서는 추천주로 삼성SDI와 SBS, SK바이오팜, 하나투어, 더블유게임즈 등을 리스트에 올렸다. 삼성SDI는 미국, 유럽의 중국산 배제 전략으로 완성차 업체들은 대한민국 셀 제조사를 선택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고, 유럽 등 대형 제조사와 접촉이 활발해 223년 대규모 수주에 대한 기대가이 커지는 것을 이유로 제시했고, SBS는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감과 자체 제작이 증가하며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점을 들어 내년까지 연결 실적이 양호할 것이 기대된다는 것에 주목했다. SK바이오팜은 성장성에 주목하며 내년 4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을 예상했고, SK증권은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해외 유망 종목으로 테슬라와 아리스타 네트웍스를 과도한 디스카운트에 대한 반등 가능성으로 추천했고 중국의 항서의약, StarPower, Kings 그리고 일본의 Sony Group, 도쿄 일렉트론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 (서초 삼성 사옥..사진 = 연합뉴스)

 

지난 주 추천종목이었던 삼성전자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이 애를 먹고 있는데, 6만원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커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연동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들은 비교적 공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FTX 관련 돌발 악재가 잠잠해진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언제든지 연관 업체와 대형 거래소의 파산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점은 유념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 증시와 코스피 모두 추세 전환을 노릴 정도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경기 하강이 진행 중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차분하고 냉정하게 시장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길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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