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서울 도심 집회·축제 잇따라...세종대로·도산대로 등 통제

오는 3일 도심 집회·강남페스티벌...이달 4~5일 여의도 마라톤 도로 통제

이정자 기자

safe8583@daum.net | 2026-10-02 13:10:05

▲ 2026 강남 페스티벌 교통관리 (사진: 서울경찰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개천절 연휴 서울 도심과 강남·여의도 일대에서 집회와 축제, 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이에 경찰은 행사장 주변에 교통 인력을 배치하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는 여러 단체의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집회를 마친 뒤 오후 4시부터 새문안로와 자하문로를 거쳐 신교사거리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천만인운동본부, 전군구국동지연합회, 팔레스타인연대 등도 같은 날 숭례문과 서울역, 보신각 등에서 각각 집회를 진행한 뒤 종로와 을지로 등을 이용해 행진할 계획이다.

집회와 행진이 이어지면서 세종대로를 비롯한 서울 도심 주요 도로에서는 시간대에 따라 차량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에서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대로 일대를 중심으로 ‘2026 강남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에 따라 도산공원사거리에서 학동사거리까지 약 500m 구간은 이달 3일 자정부터 5일 오전 5시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이달 3일 오후에는 거리 퍼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행사 전후 청담사거리에서 학동사거리까지 약 730m 구간에서도 남북 방향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여의도에서는 오는 4일과 5일 오전 마라톤 대회에 따른 도로 통제가 이어진다.

이달 4일 열리는 ‘2026 Run Your Way Seoul 10K’로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대로와 여의서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순차적으로 제한된다.

여의대로 공원 1문에서 서울교 북단까지는 하위 2개 차로가 통제되고, 여의서로 국회 3문에서 서강대교 남단까지는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서강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도 오전 7시 15분부터 9시까지 편도 차로가 통제된다.

이달 5일에는 ‘2026 한경 서울마라톤’이 열린다.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서로 서울교 북단에서 KBS를 거쳐 서강대교 남단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여의공원로 국회 6문에서 KBS 구간은 하위 1~2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된다. 서강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도 오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편도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집회와 행사 주변에 교통경찰 등을 배치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가변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심권에는 209명, 강남권에는 753명의 교통경찰 등이 투입된다.

서울경찰청은 연휴 기간 도심과 강남권을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출발 전 통제 구간과 교통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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