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사태’ 사과 이모티콘 ‘프로도와 춘식’ 부적절 논란...“아이들에게 보내기에 민망”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3-01-05 13:07:43
카카오 측은 5일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보상 이모티콘 3종’을 보냈다.
이 중에서 ‘춘식이는 프렌즈2’ 이모티콘은 평생 사용이 가능하고, ‘토심이는 토뭉이랑 놀거야’와 ‘아기 망그러진 곰’은 각각 90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 측은 이 외에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 할인 쿠폰 2장과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선착순 300만명에게 제공한다.
카카오 이용자들이 관련 공지를 서로 보내면서 이날 하루종일 새 이모티콘을 사용한 카톡 전송이 많았다.
하지만 이용자 중에서는 영구 사용으로 제공된 ‘춘식이는 프렌즈2’ 이모티콘 24개 중에서 한 이모티콘에 대해 민망해 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해당 이모티콘은 카카오 대표 캐릭터인 ‘프로도’가 다른 길냥이 ‘춘식’과 함께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프로도’가 ‘춘식’의 뒤에서 엉덩이를 만지자 ‘ 춘식’이 하트를 날리는 움직임 이모티콘인데, 민망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40대 주부 A씨는 “아침에 남편과 카톡을 하다가 남편이 이모티콘을 보내주길래 봤다가 민망했다”면서 “더군다나 움직이는 이모티콘이라서 아이들한테 보내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고 말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