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주택 매매 반토막... 전월세·미분양↑
미분양 주택 전년보다 1.5배 늘어
주택 매매거래량 전년 대비 50.4%↓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4-01 13:26:17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1년 동안 주택 매매거래는 줄고 전월세 거래와 미분양 주택 물량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미분양 주택 물량, 매매·전월세 거래량 등을 다룬 2월 주택통계를 1일 발표했다.
지난 2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 5254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 1727호) 대비 16.2%(3527호) 증가하고 전년 동월(1만 5786호) 대비 약 1.5배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2318호)은 전월(1325호) 대비 74.9%(993호) 늘었고 지방(2만 2936호)은 전월(2만 402호) 대비 12.4%(2534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수도권(1597호)과 지방(1만 4189호) 미분양 물량에 비하면 각각 1.45배, 1.6배 증가한 수치다.
규모별로는 85㎡(25.7125평)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2019호로 전월(1424호) 대비 41.8%(595호) 늘었으며 85㎡ 이하는 2만 3235호로 전월(2만 303호) 대비 14.4%(2932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택 매매거래량은 감소했다.
올해 2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 3179건으로 전월(4만1709건) 대비 3.5%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8만 7021건)보다는 50.4% 줄었다. 5년 평균(7만 5778건) 대비 43.0%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1만 6149건)은 전월(1만 6209건) 대비 0.4% 감소, 전년 동월(4만 7433건) 대비 66.0% 감소, 지방(2만 7030건)은 전월(2만 5500건) 대비 6.0% 증가, 전년 동월(3만 9588건) 대비 31.7% 감소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2만 6232건으로 전월(2만 4465건) 대비 7.2% 증가, 전년 동월(6만 57건) 대비 56.3% 감소, 아파트 외(1만 6947건)는 전월(1만 7244건) 대비 1.7% 감소, 전년 동월(2만 6964건) 대비 37.1% 줄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 2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만 881건으로 집계됐다. 전월(20만 4497건) 대비 17.8% 증가, 전년 동월(19만 9157건) 대비 21.0% 증가, 5년 평균(19만 387건) 대비 26.5%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15만 8769건)은 전월(13만 2788건) 대비 19.6%, 전년 동월(13만 762건) 대비 21.4%만큼 각각 증가했고 지방(8만 2112건)도 전월(7만 1709건) 대비 14.5%, 전년 동월(6만 8395건) 대비 20.1%씩 늘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은 12만 4102건으로 전월 대비 11.5% 늘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 8.2%가 증가해 5년 평균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세 거래량은 11만6779건으로 전월 대비 25.3%, 전년 동월 대비 38.3%씩 증가했다. 5년 평균에 비하면 47.9% 증가한 수치다.
한편, 이번 전월세 자료는 전체 임차시장의 전‧월세 비율이 아닌 확정일자(임대차신고 포함) 신고 집계건의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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