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한·미간 원자력 민간 협정서·국제원자력기구 가입 문서 복원

에너지 분야 국가 과학 기술, 관련 업무 중요도 가치 인정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gofor2@hanmail.net | 2024-01-01 14:59:55

▲사진,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이 국제원자력기구 협약 한국 가입(1956~57년) 문서 등 원자력 정책 관련 기록물 3건(455매)을 복원해 누리집에 원문을 공개한다.

국가기록원(원장, 하병필)은 지난 27일, 원자력의 민간 이용에 관한 한·미간의 협력을 위한 협정과 국제원자력기구 협약 한국 가입 문서 등 원자력 정책 관련 기록물 3건을 복원해 누리집에 원문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이 완료된 원자력의 민간 이용에 관한 한·미간의 협력을 위한 협정은 국내 최초 연구용 원자로 TRIGA Mark-Ⅱ도입의 근거가 된 문서로, 원자력과 에너지 분야를 넘어 국가 과학 기술 관련 업무의 중요도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TRIGA Mark-Ⅱ은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로로 1959년 미국 General Atomic 사로부터 도입하여 국가등록문화재이다.

함께 복원한 국제원자력기구 협약 한국 가입 문서도 우리나라의 UN 가입 이전 과학 기술 분야의 국제기구 활동에 관한 기록으로 의미가 있다.

국가기록원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중요기록물 손상의 지속화·가속화 방지를 위해 약 3개월간 3명의 인력을 투입해 구조물을 보강하여 편철 상태와 단차를 개선하고, 부착물을 제거해 기록물의 보존성을 강화하였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중요기록물의 보존성과 인식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2021년부터 국가 주요 정책 관련 기록물과 전시·열람 수요가 높은 기록물을 발굴·복원해 국가기록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하병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원장은 “이번 ‘원자력의 민간 이용에 관한 한·미간의 협력을 위한 협정과 국제원자력기구 협약 한국 가입 문서의 복원으로 원자력 기술 발전의 역사적 기록을 후대에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적으로 소중한 기록 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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