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선반영 우려..삼성전자,에코프로 약세..비트코인 차분, 매물 소화 이후 대형주 순환 상승 기대
- FOMC 기대감 선반영 우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소폭 조정
- 에코프로 변동 키우며 하락 전환
-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 필요할 수도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6-14 13:22:07
새벽 끝난 미국 증시는 예상에 부합한 5월 CPI로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많은 투자자들이 2년래 최저치를 보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안도하며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테슬라와 애플,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들과 JP모건, BoA 등 은행주들이 상승해 추세적 강세를 키워나갔다. 다만 우리 증시는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정을 보이며 주춤하는 모습인데, 기관이 현물과 선물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백워데이션 발생으로 프로그램 매도도 출회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이 동반 하락 전환했고 코스닥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도 오전 상승을 반납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가 소폭 반등을 보이고, JYP Ent와 에스엠이 상승하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FOMC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된 것을 우려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연방준비위원회는 우리 시각 15일 새벽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도 일각에서 과열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금리 동결이 결정된 후 매물 소화 과정이 불가피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추세가 워낙 강하게 다져졌고,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닷컴의 견조한 상승 추세로 짧은 시간 내에 상승 기조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금리 동향과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주들의 추이를 살펴가면서 조정이 있을 때마다 업종 대표주의 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들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별다른 이슈가 없고 SEC와의 갈등이 커지고 있어 당분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340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오늘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 당 1277.8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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