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바다가 좋아서, 청년 선장 인생 2막 을 바다에서 열다

청년 어업인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어업인 유휴 어선 임대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gofor2@hanmail.net | 2023-08-09 14:53:11

 

▲ 청년어업인 조업사진(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청년 어업인이 현장의 노하우와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어선 실습교육을 지원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은 청년이 연안어업에 쉽게 종사할 수 있도록 어선을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어선 청년 임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선 청년 임대 사업은 어선어업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청년에게는 어업의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어업을 영위하기 어려운 기존 어업인에게는 유휴 어선을 임대하여 안정적 소득창출을 지원해 주기 위해, 어선의 임대·임차를 연결해 주고 임차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어업에 미숙한 청년 어업인이 현장의 노하우와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어선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 어업인을 통한 멘토링 및 어획활동 관련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어선 청년 임대 사업에 합격한 류석민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경기도에서 나고 자란 류석민(40세) 씨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해양생물학을 전공하고 2015년부터 잠수 관련 업무를 하며 어촌에서의 삶을 계획하게 되었다.

2022년 충청남도 귀어 학교 5기를 수료하는 과정에서 어선 청년 임대 사업에 대해 알고, 소형 선박조종사 면허증을 취득하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2년 어선 청년 임대 사업에 지원하여 예비 선장으로 당당히 선정되었다.

류석민씨는 “어선 청년 임대 사업에 참여하며 봄에는 주꾸미, 가을에는 꽃게를 잡는 청년 선장으로 인생의 2 막을 열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임차료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존 선주와의 멘토링을 통해 조업하는 방법을 익혔다. 수산공단에서 제공하는 부가가치 창출 컨설팅을 통해 인터넷과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자신의 어촌에서의 생활과 어선어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예비 청년 선장들에게 도움을 주고 어촌의 발전에 기여하고 청년 선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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