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 초등학생의 머릿니 감염 유병률 보고
전체 유병률 2.1%. 가려움증 피부 질환, 발진티푸스, 참호열, 재귀열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gofor2@hanmail.net | 2023-03-17 13:48:54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가 9년간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국내 머릿니 발생 추이를 조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메디체크연구소는 지난 15일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초등학생의 머릿니 감염 유병률 추이 관찰이라는 주제로 SCIE 급 국제 학술지인 PHD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머릿니는 의용 절지 곤충의 하나로 머리에 붙어서 피부로부터 피를 빨아먹고 가려움증과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발진티푸스, 참호열, 재귀열 등의 질병을 전파하기도 한다.
이들은 주로 집단생활을 하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감염되며, 약 10,000년 전의 고대 인간 미라에서도 발견되어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9년간 서울 3개 지역과 4개 광역시, 9개 도 지역의 초등학생 총 51,508명, 남학생 26,532명, 여학생 24,976명을 대상으로 국내 머릿니 발생 추이를 조사한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머릿니 감염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집단생활을 하는 국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에게 건강 및 위생 문제로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머릿니 감염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보건 종사자, 가정, 학교 및 정부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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