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당뇨병이 아닌 프로포폴 맞다 사망했다니...캄보디아 병원 진실은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3-05-05 11:00:56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故 서세원이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가 아닌 프로포폴을 맞다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매체 디스패치는 서세원이 사망한 캄보디아 미래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발견했으며 사망 사인은 프로포폴이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이 사실을 알고도 은폐했다.
미래병원 1층 수납장과 2층 치료실 쓰레기 봉지에서 뚜껑이 열린 프로포폴 1병과 프로포폴 주사기가 발견됐다.
디스패치에는 서세원에게 주사를 놓은 간호사와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인터뷰에서 간호사는 "면접을 보러 갔는데 그 병원에 의사는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인사 담당자 1명, 서세원 운전기사 1명, 사망자, 병원에 투자했다는 사람 한 명이 있었다"며 "나는 병원에서 내 주사 실력을 테스트하는 줄 알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간호사는 "하얀색 액체가 들어있는 약병을 서세원의 팔에 주사했다"며 "사망자의 운전기사가 '평소에 잠을 못 자서 이 약을 맞는다'라고 말했고 주사를 놓기 전에 지병이 있는지 물었는데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사는 경찰이 이 모든 사실을 은폐했다고 밝혔다. 간호사는 "경찰이 쓰레기통을 수거해갔다"며 "그 안에 모든 증거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아울러 간호사는 "나는 이 사건에 대한 모든 것을 경찰에 말했다"며 "사망차 측에서 주사를 요구했다는 것도 말했다"고 했다. 또 "그때 나는 프로포폴의 심각성을 몰랐다"며 "알약 수면제가 효과가 없어 액체 수면제를 쓰는 정도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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