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페트병 쪼리’ 출시?.. 해외 소셜 미디어서 루머 확산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2-08-31 12:02:31
[매일안전신문]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페트병 디자인의 플립플롭을 출시한다는 루머가 해외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플립플롭(Flip-flop)은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에 끈을 끼워서 신는 샌들의 한 종류로, 국내에서는 ‘쪼리’라고 불린다. 일본어로 ‘짚신’을 뜻하는 초리(草履)가 어원이다. 간편한 착용법으로 모든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는 “발렌시아가가 조만간 출시할 제품”이라는 설명과 함께 페트병 모양을 본딴 플립플롭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보틀 슬리퍼(Bottle Slippers)’라는 이름의 이 플립플롭은 납작하게 구겨진 페트병 형태 안창에 Y자 모양 끈과 뚜껑이 달린 모습이다. 끈에는 발렌시아가의 철자가 적혀 있다.
루머에 따르면 해당 플립플롭의 가격은 895유로(약 120만원)로 책정됐다.
온라인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누가 이 사람들 좀 멈춰야 한다”, “쓰레기를 만들어 비싼 가격에 팔고 있다” 등의 악평 속에 “어쨌든 ‘발렌시아가’ 로고가 박혀 있으니 신는 사람이 있을 것” 등 판매를 낙관하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발렌시아가는 지난 3월에도 전 세계 최초로 ‘파리 스니커즈’라는 실험적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국내에선보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낡은 캔버스와 거친 테두리로 마감된 이 스니커즈는 쓰레기를 연상하게 하는 극단적 빈티지 디자인으로 갑론을박 대상이 됐다. 발렌시아가에 따르면 이 신발의 하이탑 모델 가격은 94만원, 뮬(슬리퍼) 모델은 78만 5000원이다.
보틀 슬리퍼는 네온 다이저(Neon Dazer)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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