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모래놀이터 안심하고 이용하세요”…서울시, 일광소독 및 기생충·중금속 검사 강화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3-04-07 11:54:32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가 한강공원의 모래를 스팀소독하고 있다. /서울시[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봄을 맞아 시민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한강공원 모래놀이터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된다. 서울시는 모래 뒤집기를 통해 일광소독을 하고 기생충과 중금속 검사를 통해 위해성을 관리하기로 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일상 속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안전한 실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내 모래놀이 공간의 위생관리를 실시했다. 한강공원 내 모래놀이 공간은 총 14곳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11곳과 씨름장·백사장 등 야외 체육시설 3곳이다.

 시는 모래 위생을 위해 매일 이물질과 쓰레기를 청소하는 일상 관리를 하고 주 2회 이상 모래를 뒤집어 일광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시작으로 3∼11월 중 4회의 전문장비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100도 이상의 고온스팀을 사용하는 전문장비 소독을 통해 모래에 섞인 이물질 제거는 물론 기생충(란)을 살충한다. 한강공원 침수 시에는 별도 모래소독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매년 모래를 채취해 기생충(란)검사와 중금속검사를 실시하여 놀이터의 환경보건 위해성을 관리하고 있다. 기생충(란)검사는 4월과 8월, 중금속검사는 4월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해 한다.

 시는 종합적 위생관리를 통해 이물질과 야생동물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 감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모래 속 위험요인을 제거해 모래놀이 공간을 이용하는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위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코자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안전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해 모래놀이 공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 안전하고 즐거운 한강공원에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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