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모낭염, 치료 위해서는?

표가나 원장

peopelsafe@peoplesafe.kr | 2026-05-26 10:00:27

 

[매일안전신문] 같은 자리에 증상이 반복하는 염증성 피부질환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불편함과 고통을 주게 된다. 그중에서 ‘모낭염’은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 중 상당수가 증상을 한 번만 겪지 않고 여러 번 겪는 경우가 많다. 해당 질환은 특히 땀이 늘고 피부가 습해지는 여름철에 유독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모낭염’의 발병 원인은 포도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모낭 주변 부위에 침투 및 감염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된 증상은 모낭을 중심으로 작은 농포와 구진, 통증, 가려움 등 자각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열감와 오한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발병 부위는 모낭이 분포되어 있는 두피, 팔, 다리에 주로 나타나지만, 신체 부위를 가리지 않고 발병할 수 있다.

모낭염은 여드름 나타나는 증상이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다. 모낭염은 여드름과는 달리 모낭 안에 피지 덩어리가 나타나지 않지만, 모낭의 표재성 및 심재성 염증을 유발한다. 또한 압출로 증상을 완화할 수 없다.

이에 반해 여드름은 몸에 열이 많거나 피지 분비가 많아 발병하게 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 면도기 사용, 잦은 족집게 털 제거, 레이저 제모 후 관리 소홀 등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모낭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얕은 고름 및 물집 등은 회복 후 병변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 하지만 깊은 고름 물집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면 딱지와 흉터를 남길 수 있고, 증상이 심해지면 쉽게 재발하거나 종기로 악화될 수 있다. 악화 및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낭염을 조기에 발견하여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낭염의 주된 발병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인스턴트 등 일상생활 문제가 체내 면역력을 약화시켜 체내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외부의 자극 상처로 인해 병변에 세균이 침입하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모낭염은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의 염증 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추후에 재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순 병변 증상 완화가 아닌 체내 면역력 회복에 중점을 둬야 한다. 체내 면역체계를 회복 및 활성화시켜 외부 세균으로부터 신체가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모낭염의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여 장부 기능 강화,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 등을 배출한다. 이에 더해 환자에게 나타난 모낭염 증상에 맞는 침, 약침 등을 적절히 시행하여 염증, 열기, 노폐물 등 배출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추후에 재발을 예방하며, 모낭염 외에도 아토피,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도 시행되고 있다.

모낭염의 예방 및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평소 통풍 및 개인위생을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 또한 병변을 짜거나 긁으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상처가 남을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한다.

/생기한의원 청주점 표가나 대표원장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