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이오텍, ‘LNP LANFA’ 라이선스 아웃 위한 협상 본격화

이종삼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6-07-28 12:00:40

▲ (사진: 에이바이오텍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에이바이오텍(ABioTech)이 네오리젠바이오텍(NeoRegen Biotech)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지방질 나노입자(LNP) 플랫폼 'LNP LANFA'의 동물실험에서 기존 기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협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이바이오텍은 네오리젠바이오텍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지방질 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플랫폼 'LNP LANFA'가 최신 in vivo(동물) 시험에서 기존 LNP 대비 개선된 전달 특성과 낮은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NP LANFA'는 에이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친수성 화합물 LANFA를 LNP에 적용한 플랫폼으로, 반복 투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존 전달체의 한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공동 연구에서는 LANFA의 면역원성도 함께 평가됐다. 시험 결과 LANFA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 항체 생성 수준이 음성 대조군인 생리식염수와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나 생체 내 면역 반응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결과가 PEG 기반 기존 백신용 LNP에서 제기됐던 반복 투여 시 효능 저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백신뿐 아니라 치료용 mRNA 전달 플랫폼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생체 분포 시험(Biodistribution)[SP1.1]은 국내 대표 비임상 시험 수탁기관(CRO) 중 하나인 콜마바이오텍(구 우정바이오)에서 수행됐으며, IVIS 분석 결과 기존 LNP와 비교해 간으로의 집적이 약 62% 감소하고 비장으로의 전달이 약 28% 향상된 것이 확인했다.

또한 표적 전달 성능을 나타내는 비장/간 비율은 0.79에서 2.68로 약 3.4배 개선돼, 면역 세포가 모여 있는 비장으로의 선택적 전달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에이바이오텍 제공)
양사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LNP LANFA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했으며, 글로벌 사업화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에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연구기관 등 37개 기관과 기술 협력 및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에이바이오텍 요시미 코이치 대표는 “앞으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 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LNP LANFA의 실용화·사업화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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