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어르신을 위한 수산 식품’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쉬운 조리과정만으로도 수산물의 물성을 조절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gofor2@hanmail.net | 2023-11-13 13:01:02

 

▲자료 : 국립수산과학원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이 패류 및 두족류 8종을 선정하여, 고령 친화 식품의 기준과 규격에 맞도록 3단계 물성으로 조절하는 가공 기술을 제공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어르신들이 수산물을 보다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물성(物性) 조절 가공 기술을 담은 바다에서 건진 고령 친화 수산 식품 가이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는 패류 및 두족류 8종을 선정하여, 한국산업표준 규격에 제시된 고령 친화 식품의 기준과 규격에 맞도록 3단계 물성으로 조절하는 가공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삶기, 다지기, 으깨기 등 쉬운 조리과정만으로도 수산물의 물성을 조절할 수 있는 가공 기술을 설명하고 있어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산업체에서도 고령자와 환자,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용도식품 개발에 활용이 가능하다.

수산물은 근력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고, 심혈관질환 및 관절염 예방에 좋은 오메가-3, 비타민 D 및 콜라겐 등과 같은 우수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령자에 적합한 식재료이다.

이에 수과원은 고령자가 다양한 수산물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수산물의 물성을 부드럽게 조절하는 가공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어르신을 위한 밥상은 따로 있다를 발간하였다.

김지회 국립수산과학원 기후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책자는 우리나라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고령자에게 적합한 다양한 수산 식품 개발을 위한 것으로 가정과 산업체에서 잘 활용되어 국민 건강과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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