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천연가스 수급안정 현장점검... “겨울철 대비 및 안정적 운영” 당부
박서경 기자
psk43j@naver.com | 2022-09-08 12:43:46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최근 러시아 사태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함으로써 수급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2차관은 8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기지를 방문해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LNG기지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기지는 국내 천연가스 공급량의 약 35%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LNG기지로서, 지난 1996년 10월 상업운전 개시 후 수도권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LNG 저장탱크, 하역시설, 기화송출설비, LPG 열량조절설비 등 주요 생산.공급설비의 가동현황을 점검하고 국가보안시설인 LNG기지 내 드론을 이용한 테러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안티드론시스템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
박 2차관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제 천연가스 수급 위기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보다 철저히 시행하고 필요시 비상대응체계를 조속히 가동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스공사가 LNG 소비절감을 위해 시행중인 LPG 혼소를 추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강구하되, LPG 혼소확대로 인해 발전소 터빈과 일부 산업체 연소기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분석 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겨울철 수급안정을 위해서 필요물량의 확보뿐만 아니라 안정적 운영도 중요한만큼 태풍‧지진 등에 따른 재해에도 천연가스의 생산‧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점검을 강화하고 가스사고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를 위한 위기대응 매뉴얼 숙지 등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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