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농산물 안전성 검사…111건 중 110건 적합

-도내 판매 농산물 적합률 99.1%...부적합 1건
-들깻잎 1건, 살균제 성분 클로로탈로닐 초과 검출

이종삼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6-07-15 11:40:42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1건 중 110건이 적합한 것을 확인됐다.(사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에서 유통되는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일부 품목에서는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 성분이 검출돼 즉시 유통 차단 조치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한 달간 도내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검사 대상 111건 가운데 110건이 적합 판정을 받아 적합률 99.1%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농산물과 최근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가 비교적 자주 발생한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도내 대형마트와 일반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도매시장 등에서 상추와 들깻잎, 오이, 알배기배추, 고추를 비롯해 근대, 부추, 열무, 치커리 등 총 21개 품목의 시료를 수거했다.

확보한 시료 111건에 대해 잔류농약 475종을 대상으로 정밀 분석한 결과, 들깻잎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탈로닐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당 제품에 대해 즉시 판매 중지 조치를 시행하고 관계기관에 결과를 통보해 유통 차단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성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과채주스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사과, 비트, 당근, 양배추, 케일 등 과일·채소 25개 품목 226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99.1%)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레몬 1건에서 살충제 성분인 다이아지논, 파슬리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디페노코나졸이 허용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돼 압류·폐기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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