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령대 취업자수 90개월만에 모두 증가, 고용률은 6개월 연속 상승

취업자 증가, 고용률 상승, 실업률 하락
30대 취업자 23개월만에 증가 전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2개월 연속증가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2-16 12:07:21

▲ 2022년 1월 고용동향(사진, 통계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코로나19로 얼었던 취업시장이 천천히 풀리고 있다. 지난해 대비 올해 고용률은 늘고 실업률은 줄었다.

통계청이 16일 공표한 2022년 1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올해 1월 취업자는 2695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3만 5000명(4.4%)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0%로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고 실업률은 4.1%로 전년동월대비 1.6%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5만명, 1.8%), 숙박 및 음식점업(12만 8000명, 6.5%), 운수 및 창고업(12만 1000명, 7.8%) 등에서 증가했고 도매 및 소매업(-5만 6000명, -1.6%),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만 1000명, -1.9%), 금융 및 보험업(-1만 5000명, -1.9%)에서 감소했다.

연령계층별 경제활동참가율은 20대(2.9%), 50대(1.7%), 60세 이상(1.5%)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상승했다.

고용노동부는 제조업, 비대면·디지털 전환 관련 서비스업, 건설업, 농림어업 등 민간 일자리가 고용개선 주도했으며 공공행정·보건복지 등 공공·준공공 부문도 상용직 중심으로 늘어나 일자리 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고용의 세부 내용 측면에서는 전일제·상용직이 고용 개선을 주도했다고 해석했다.

숙박음식업 취업자나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등 코로나19 취약계층 및 업종 고용상황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고용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고 그간의 양적·질적 개선 흐름이 올해에도 지속되도록 정책노력을 강화하겠다”며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충을 줄이고자 추경 예산안이 통과되는 즉시 사업이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민간주도 일자리 회복이 지속·강화되도록 규제개혁, 창업지원, 미래유망 산업 육성, 직업훈련 내실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하고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른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확대 적용 등 중층적 고용·사회안전망 구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FTE(전일제 환산) 고용률 통계를 적용하면 오히려 취업자 수가 감소했고 지난 2017년 이후 취업자 증가가 주로 정부의 단시간 공공 일자리 정책에 의존했다는 분석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한국의 고용통계는 국제 노동기구(ILO) 기준에 맞춰 작성·발표하고 있으며 OECD도 각국의 고용 상황 비교시 ILO기준 통계(15-64세 중심)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