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가구당 평균 월 5400원 오른다...15.9% 인상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9-30 11:37:56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31일부터 주택용과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 메가줄(MJ)당 2.7원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산단가와 기준원료비 인상 부분을 반영해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당 16.99원에서 19.69원으로, 일반용은 19.32원으로 조정된다고 30일 밝혔다.
인상률로 보면 주택용은 15.9%, 일반용은 16.4~17.4% 정도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5400원가랑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전쟁이 계속되고 최근 환욜이 급등함에 따라 천연가스(LNG) 수입단가 상승이 지속하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수입단가 상승 추세에 비하면 가스 요금은 소폭 인상했다”며 “올해 미수금 누적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수입 대금 중 요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미수금은 올해 2분기 기준 5조1000억원에 달한다.
미수금이 지나치게 누적되면 겨울철 천연가스도 도입대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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