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런웨이 섰던 모델 이평, 결국 암투병 끝에 사망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3-06-01 11:44:44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모델 이평이 향년 43세로 사망했다.
모델 이선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이평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이선진은 "오랫동안 암 투병으로 많이 아팠다"며 "아픈데도 런웨이도 서고 모델 일을 하며 너무도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또 이선진은 "이평이 멋진 모습의 모델로 기억되고 싶어 했고 아프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최고의 모델, 이 멋진 후배를 위해 많은 분이 고인 가시는 길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자주 연락도 못 하고 만나서 맛있는 밥 한 끼도 제대로 못 사주고 시간만 흘려보냈다"며 "사실 더 많이 아파졌을까봐 두려워서 겁쟁이라서 연락을 피한 적도 있어서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보 같은 날 용서해 달라"며 "이렇게라도 너가 가는 길 외롭지 않았으면 하고 글을 써보지만 이 또한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선진은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더 웃으며 행복해라"며 "나중에 꼭 만나자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18세에 모델로 데뷔한 이평은 앙드레김, 이상봉, 곽현주 등의 패션쇼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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