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싸, 이탈리아 가죽 브랜드와 맞손…소재 공동연구 개발 확대
이종삼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6-08-20 11:29:31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소파 브랜드 에싸(ESSA)가 이탈리아 가죽 브랜드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가죽 소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싸는 최근 이탈리아 가죽 브랜드 크레스트레더(Crest Leather), 몽테벨로(Montebello)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싸가 이들 업체와 진행해 온 가죽 소재 연구개발을 공식적인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싸는 국내 소비자의 사용 환경 등을 고려한 가죽 소재 개발을 위해 원피 수급과 선별 단계부터 이탈리아 업체들과 협업해 왔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각 업체는 가죽 소재와 가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에싸는 완성된 가죽을 수입하는 방식이 아닌 원피 선정부터 가공 및 품질관리 과정까지 참여하는 형태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싸는 그동안 가죽의 색상과 질감, 표면 처리 방식 등을 달리한 소재를 소파 제품에 적용해 왔다. 자연스러운 광택을 강조한 글로시 레더 계열의 ‘샤몬’과 ‘솔리테르’, 두 가지 색상을 적용한 투톤 레더 계열의 ‘프라우’와 ‘도블리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에는 ‘필먼트 공법’이 적용됐다. 에싸에 따르면 필먼트 공법은 염색 과정에서 원피를 충전물에 담가 가죽 내부 섬유조직의 밀도를 높이는 가공 방식이다. 프라우와 도블리스, 샤몬, 솔리테르 등의 가죽 소재에 해당 공법이 사용됐다.
가죽 한 종류가 완성되기까지 태닝을 비롯한 여러 단계의 가공 과정을 거치며, 이후 에싸의 자체 품질관리(QC) 과정도 진행된다.
에싸 관계자는 "이번 MOU는 지금까지 이어온 협력을 공식적으로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재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싸는 이번 협업 과정을 소개하는 브랜드 영상과 이탈리아 현지 가죽업체 인터뷰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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