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의 보도, 금리인상 불가피해..삼성전자,엔비디아 의존 낮춰야..비트코인, 테슬라,애플 반등세
- 부채한도 협상 최종 합의
- 금리인상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여
- 엔비디아, 삼성전자 의존도 낮춰야
- 비트코인 소폭 반등
- 대표주 선순환이 바람직할 것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5-29 11:58:47
조 바이든 대통령이 "좋은 소식이 있다"고 밝히며 공화당 케빈 매카시 의장과 90분간의 전화 통화 후 부채한도 상향에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단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지만 대규모 국채 발행이 불가피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된 점은 반드시 유념해야 하겠다. 합의 내용은 2년간 한도를 상향하되 2024년은 예산을 동결하고 2025년은 1%만 증액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늘은 미국이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하는 가운데 현재 미 지수 선물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를 포함해 아마존닷컴,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이 모두 상승하고 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아 지나친 기대보다는 신중한 스탠스를 가지고 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에서는 AI관련 거품을 제기하고 있어 엔비디아 등 반도체 섹터의 강세 지속 여부가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들은 어제부터 조금씩 반등을 도모하는 모습이다. 협상 타결의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거래대금의 부진이 여전해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워 보인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7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 증시는 대체공휴일로 휴장 중인데, 여의도는 금주 코스피가 2490~2620포인트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했고 추천주로 삼성전자와 기아, 유한양행, SK이노베이션 등을 제시했다. 업황 개선과 실적 증가를 공통적인 근거로 꼽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안정적인 시장의 상승을 위해서는 대형주들의 선순환이 깃들어야 한다고 판단하며 시장이 조정을 보일 때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를 포함해 현대차와 기아, POSCO홀딩스 등 업종 대표주의 비중을 늘여나가는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바람직한 상승장은 삼성전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두 달간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성적표가 큰 대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을 집중 매수한 개인들의 손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리스크 관리가 투자의 첫단추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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